생물분리, 3D 프린팅, 식음료 안전 부문별 총 12명 선정

머크가 전세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 공모전 우승자 시상식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있는 머크의 새로운 ‘라이프 사이언스 센터’에서 23일 진행됐다.

전세계 응모자 가운데 선정된 12명의 최종 우승자 (생물분리, 3D 프린팅, 식음료 안전 3개 부문 각 4명)들은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들 앞에서 자신들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으며, 1만 달러 상금이 주어지는 부문별 그랑프리는 스테픈 조벨-루스, 알렉산드라 루츠, 루벤 R.G. 소아레스가 차지했다.

우딧 바트라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부 CEO는 “이런 상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재능과 상상력은 다음 세대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미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공모전은 미국, 캐나다, 유럽의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 중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전 공모전 회차에는 생물분리 분야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3D 프린팅과 식음료 안전 분야로까지 확대됐다. 부문별 우승자는 혁신 수준, 업계 파급 효과, 과학적 엄격성, 소통 능력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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