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은 제약 업계의 전세계적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제약용 필름인 아클라(Aclar®)의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 하니웰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와 루이지애나 주에 위치한 아클라(Aclar) 생산시설을 올해 말까지 업그레이드 및 확대하고, 향후 몇 년간 추가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아클라(Aclar) 필름은 뛰어난 투명성과 우수한 열성형성이 결합된 고성능 수분 차단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극심한 기후 조건에서 의약품을 선적 및 보관할 때에도 외부 습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어, 다양한 의약품의 포장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또, 의약품을 블리스터(Blister) 방식으로 포장할 때, 콜드 폼 호일(Cold-form Foil) 방식 보다 팩의 크기를 최대 55 %까지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약회사는 환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팩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의약품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산제이 샤르마(Sanjay Sharma) 하니웰 포장 및 복합재료 총괄 부사장은 "세계 제약업계는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의약품을 보호할 수 있는 고성능 포장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클라 필름은 지난 40년 간 제약 업계로부터 신뢰를 받은 제품으로, 하니웰은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의 업그레이드와 규모 확대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클라(Aclar) 필름은 폴리클로로트리플루오로에틸렌(PCTFE) 플루오로폴리머 기술로 제조된 제품이다. 때문에, 이 필름은 깨끗하고, 생화학적으로 불활성이며, 화학적 내성, 비가연성, 가소제 및 안정제가 없다. 또, 투명하고,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포장이 가능해 의사의 처방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아클라(Aclar) 열성형성 필름은 제약 개발사, 제네릭 제약사, 일반 의약품(OTC), 동물 포장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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