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종합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예아 아디트라 스완다니(Yesa Adietra Svwandani), 시트라 아디 프라세차(Citra Ahoi Prasetya)씨는 17일 가톨리대 대전성모병원을 방문, 골반 및 비구골절, 인공관절 분야 대가인 정형외과 김원유 교수가 집도하는 수술을 참관했다.
이날 수술은 고관절 반치환술, 슬관절 전치환술,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등으로 관절 부위별로 수술의 기본부터 고난도 최신기술까지 모두 선보였다.또한 이들은 수술 전 외래, 회진, 컨퍼런스에도 함께 참여해 환자케이스별 수술 계획 및 재활, 회복 과정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도 경험했다.
특히 진료과별 협진 및 48시간 이내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노인골절센터의 시스템도 인상 깊게 지켜봤다.
시트라씨는“오늘 경험한 새로운 수술기법과 감염예방을 위한 인광관절 전문 병동 운영 등 선진적인 병원환경은 많은 걸 깨닫게 한다”며“좋은 기회를 얻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 온 만큼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의료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원유 교수는“해외 의료진 연수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 과 우리 병원만의 수준 높은 수술 노하우를 꾸준히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교육을 통해 국내외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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