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고형제 등 생산… 글로벌 시장 도약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충남 천안에 내용고형제, 흡입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공장을 완공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제2공장은 2016년 2월 천안공장 부지에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착공되었으며, SNC Lavalin(캐나다), 바이오써포트, 우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설계에 참여했다.

글로벌 GMP 기준에 적합하게 완공된 제2공장은 건축면적 6720m², 연면적 18311m²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완비된 생산시설과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제2공장은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인 ‘로수메가연질캡슐(오메가-3+로수바스타틴)’과 최근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아토메가연질캡슐(오메가-3 +아토르바스타틴)’, 신규 제형인 Seamless 미니캡슐 등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건일제약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내용고형제 등 전문 생산시설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같은 부지 내 위치한 페니실린 및 주사제 생산 전문 자회사인 펜믹스 제1, 2공장과 함께 종합 제약단지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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