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건선환자, PASI 75/90 5년까지 반응 유지

노바티스는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건선 치료에 효과가 5년간 지속됐다는 3상 임상 데이터를 보고했다.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발표한 새로운 3상 임상 연구에서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대부분이 치료 5년 차에도 높은 피부 증상 완화 효과가 지속됐다.

연구에서 코센틱스는 건선 중증도 지수(PASI, 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75, 90, 100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치료 1년 차(52주)부터 5년 차(260주)까지 5년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1년 차에 PASI 75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89%, PASI 90은 69%였으며, 치료 5년 차에도 각각 89%와 66%로 비슷하게 유지됐다.

특히 건선 환자의 44%는 치료 1년 차에 완전히 깨끗한 피부인 PASI 100에 도달했으며, 치료 5년 차에도 41%가 PASI 100 도달을 유지했다.

노바티스 의약품 개발 부문 총 책임자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은 “이번 연구 데이터를 통해 피부 증상 완화 상태가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건선 환자들에게 코센틱스가 더욱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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