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B 리스트, 피부색·나이대의 매우 다양하게 포함

미의 기준이 최근 수년에서 다양한 피부색, 더 높은 나이대 포함 등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발전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Dermatology 11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보스턴대학의 Mayra B.C. Maymone 연구팀은 미 기준의 변화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1990년에 타임지의 피플 메거진의 WMG(World's Most Beautiful) 리스트를 2017년 이슈와 비교했다.

1990년 WMB 리스트에서 50명 연예인을 2017년 135명과 비교했다.

연구팀은 1990년 피츠패트릭(Fitzpatrick) 피부타입 I에서 III은 리스트에 연예인의 88%를 차지했고 IV~VI은 12%인 것을 발견했다.

반면 2017년에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I~III과 IV~VI는 각각 70.4%, 29.6%로 나타났다.

평균 나이는 1990년 33.2세에서 2017년 38.9세로 높아졌다.

또한 여성의 비율도 같은 기간 52%에서 88.1%, 비백인 인종의 비율도 24%에서 40%로 각각 증가했다.

혼혈종의 미인은 1990면 2%에서 2017년 10.4%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미의 전형적 개념은 수학적 인식과 명확한 비율을 예시하는 문제”라고 적었다.

연구팀은 “이런 미의 기준은 새로운 문화와 다른 규범에 노출된 미디어의 영향을 사람들이 어떻게 흡수하는지를 아는 만큼 서서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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