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1+CTLA-4,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증가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가 복합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갑상선 기능장애와 뇌하수체염 위험 증가와 함께 내분비 기능장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Oncology 28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미국 다나 파버 암연구소의 Romualdo Barroso-Sousa 연구팀은 메타 분석에 적합한 7551명 환자의 진행성 고형암에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사용을 평가한 38개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용법은 PD-1(programmed cell death protein 1) 억제제, PD-L1 억제제, CTLA-4(cytotoxic T-lymphocyte-associated protein 4) 억제제 단독요법과 PD-1+CTLA-4 억제제 복합요법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복합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모두의 발병이 가장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여보이(yervoy, ipilimumab) 환자와 비교해 복합요법은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위험이 의미있게 더 높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아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더 높은 위험은 PD-L1에 비해 PD-1에서 보였다.

PD-1 억제제를 받은 환자들은 뇌하수체염의 위험은 여보이 그룹보다 더 낮았지만 가능성은 복합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용법을 받고 있는 환자 사이에 내분비 기능이상증의 발병에 대한 더 많은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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