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7억$ 연평균 10% ↑…CGRP 계열 지배

글로벌 편두통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EU5 등 7대 주요 국가의 편두통 약품 매출은 2026년 87억달러로 연평균 10.3%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은 2026년 전체 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이어 독일 5.6%, 이탈리아 5.2%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일부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 제품의 출시가 성장을 드라이브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단클론 항체(mAb)인 암젠의 이레누맙(erenumab), 릴리의 갈카네주맙(galcanezumab), 테바의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 알더의 입티내주맙( eptinezumab) 등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편두통 치료 환경은 대다수 편두통 약품들이 특허 만료돼 제네릭 약품들이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치료들은 치료받지 못한 많은 환자를 남겨두고 있다.

급성과 예방 치료 모두에서 많은 약품들이 많은 환자에서 비효과적인 열악한 효능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런 많은 약품들이 특정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보고서는 동반질환은 헬스케어 자원의 이용 증가와 더 낮은 삶의 질 때문에 편두통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두통과 동반질환 사이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것이 편두통의 우수한 관리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트립탄(triptans)에 반응하지 않거나 심혈관 문제가 있거나, 위험을 가지고, 편두통과 특수 내성 진단과 치료에 의사 교육 개선, 높은 빈도와 만성 편두통 환자의 효과적 예방적 치료를 위한 급성 약품이 포함된 많은 주요 미충족 욕구가 있다고 분석했다.

편두통의 진단율은 발작적 편두통의 약 50%와 만성 편두통의 40%로 낮다.

의사들은 군발성 혹은 긴장성 두통을 혼동해 편두통 환자를 종종 오진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대 남아있는 미충족 욕구는 예상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의사 교육과 훈련의 부적이라고 밝혔다.

필요한 것은 질병에 대한 의사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해 정부와 제약사들의 집중된 노력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편두통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임상 IIb 혹은 임상 3상에 있는 8개 자산으로 크다.

급성 치료 시장에서 대다수 약품은 경쟁적이고 복잡한 시장을 만드는 저가 제네릭 트립탄이 차지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에 있는 급성 약품들은 미충족 욕구에 부응을 찾는 새로운 계열들이다.

라스미디탄(lasmiditan: ditan), 유브로제판트(ubrogepant: gepant) 등은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위험한 환자와 트립탄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치료에 초점을 두고 있다.

두 약품은 급성 약품 최종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유망하다.

예방적 시장에서 대다수 치료제들은 편두통 예방에 원래 개발된 약품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오프라벨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연구가 특이, 효과적 예방 치료에 개발되고 있고 현재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에 5개 약품이 있다.

이 중 4개는 CGRP mAb이다.

미충족 욕구를 채워줄 시장 성장의 주요 드라이버가 될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에 디탄스 1개, 지판츠 2개, 4개 제품이 있는 3개 새로운 계열 CGRP mAb가 있다.

특히 CGRP mAb는 2026년 총매출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CGRP mAb는 임상시험에서 현재 어떤 약품보다 훨씬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필을 보여 편두통 시장에 판도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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