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남·시흥·용인 등 4개지역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부천·성남·시흥·용인 등 4개 지역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방문약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의약품 다제약물 복용하고 있는 분들로 총 200명에 이른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방문약료 사업은 5차에 걸쳐 두 차례 방문서비스와 세 차례 전화상담서비스가 진행된다. 지난 9월 21일에는 부천시약사회관에서 1차 방문서비스 이후 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평가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천·시흥지역 방문약료 사업 1차 평가회’에서는 방문약료 사업 관련 강연이 진행돼 사업 참가 약사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되기도 했다. 나현오 가톨릭대 약학대학 교수는 ‘방문약사 제도 및 활동 외국 사례’ 강연을 통해 방문약료 사업의 지향점과 개선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이후에는 방문약사로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박영달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방문약사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차 방문 일정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남은 방문 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도약사회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방문약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화영 부회장은 “올해 방문약료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질적·양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나타나기도 했다”며“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천·시흥약사회와 방문약사들의 지원과 노력 덕분에 1차 방문서비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성남·용인지역의 방문약료 사업 평가회가 성남시약사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