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Novo Nordisk와 함께 하는 글로벌 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주요 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벤처, 대학, 연구소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바이오의약·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번 행사를 위해 덴마크 본사에서 소렌 브레겐홀트 연구개발 및 대외협력·혁신소싱과 전략 부사장과 미리암 프리덴 연구개발 혁신소싱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방한했다.

이들은 관련분야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자사 글로벌 사업전략과 중점 관심분야를 제시하고 협력방안을 찾았다.

브레겐홀트 부사장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헬스케어 분야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질환들과 관련된 혁신적 치료제와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싶어 방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열게 돼 기업의 미션 실천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의약·헬스케어 분야 기업들과 활발한 상담을 한 만큼 공동 R&D 및 투자유치로 이어지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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