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자궁 천공 등 보고된 부작용 아닌 상업적 이유 주장

바이엘이 새로운 부작용 보고로 피임 임플란트 에슈어(Essure)를 미국 이외에서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정은 상업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퇴출은 마케팅되고 있던 대부분 국가에서 판매 중단을 지난 5월 결정의 연장이다.

비호르몬 임플란트 피임기구인 에슈어는 만성 통증, 자궁과 나팔관의 천공, 자궁절제술 필요 등 부작용이 일부 여성에서 보고됐다.

바이엘은 이런 결정은 제품의 안정성이나 품질의 문제와 관련이 없고 에슈어의 안전성과 효능은 10년 이상 과학적 연구와 실제 임상 적용에서 지지됐다고 주장했다.

바이엘은 FDA가 에슈어를 평가했고 유리한 위험 대비 이익이 있다고 결론내린 미국에서는 판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당국의 우려로 8월부터 3개월간 에슈어의 판매를 이미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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