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명 정신 및 마약 사용 장애 보고…기대수명 늘어 일부 희망

열악한 심장질환 등이 글로벌 사망원인을 주도한다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14일자에 게재됐다.

워싱턴대학의 연구팀은 195개국과 지역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GBD(Global Burden of Disease) 연구에서 2016년 11억명이 정신건강과 마약사용 질환이 있었고 주요 우울증은 거의 4개국에서 열악한 건강의 톱10 원인인 것으로 발견했다.

비감염병은 전 세계 모든 사망의 72% 원인이었다.

심장질환은 지난 10년간 31% 증가한 2016년 전 세계 143만명 사망의 원인이었다.

연구에서 총기, 전쟁, 테러로 인한 사망 증가도 발견했다.

반면 전체적으로 사망률은 모든 나이 대에서 감소했다.

                                                나이 그룹별 사망자 수
최대 감소는 1970년 1640만명에서 2016년 500만명 이하로 떨어진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이었다.2016년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은 75.3세, 남성은 69.8세였다.

일본은 83.9세로 평균기대 수명이 가장 높았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50.2세로 가장 낮았다.

2016년 전체 출생자는 1억 2880만명이고 총 사망자는 5470만명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사람들이 더 오래살고 치명적 질병과 상태에 대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많은 진전에도 비만, 갈등, 정신질환과 마약 사용 장애 등 많은 국가와 사회에서 지원 부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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