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본부, 헬스 프로모션 캠페인상 수상

의약품에 대한 안전한 사용을 모토로 교육과 홍보에 열을 올렸던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2017 Health Promotion Campaign Award’를 수상했다.

이정근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이하 약본부, 영문명 PAADU) 홍보팀장은 12일 FIP 2017 서울총회가 열리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Health Promotion Campaign Award’ 수상 연자 발표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컨텐츠 개발, 불량의약품 관리 등을 위해 노력했던 결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근 홍보팀장은 "약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인 어린이, 노인, 청소년 뿐만 아니라 임산부, 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 및 부작용 대처, 의약품 오남용 방지 및 질병에 따른 건강유지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을 책임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의약품 불법판매 조사 및 감시를 통해서 약국 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오남용 방지, 비전문가 판매 등에 의한 불법의약품 판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본부는 의약품의 안전 교육과 불법의약품 관리를 위하여 전문 약사강사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교육에 관한 표준 학습지도안 및 교재ㆍ교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민의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 증가로 안전 교육이 전국으로 활성화 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약본부는 매년 전국 1,000여명의 전문 약사강사가 40만명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1878회 강의를 통해 19만명이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받았고,  2015년에는 2576회를 진행해 25만명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교육 수강 요청이 높아지면서 4186회 동안 45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약본부는 밝혔다.

이정근 홍보팀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강사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1,000여명의 강사를 양성해 모든 강사들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강사들의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학술정보를 전하기 위해 매년 2~3회의 오프라인의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시로 강사들이 필요한 자료를 다운로드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주제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자료와 교안을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놓고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근 홍보팀장은 "약본부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에 동참해 올바른  약물사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기관을 알리고 있다"며 "약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더 많은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약본부는 홍보 캠페인 일환으로 ▲팜엑스포 참가 ▲안전송 배포 및 인형극 공연 ▲공모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약본부는 올바른약물사용 운동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과 재원확보를 위해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약물을 사용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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