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핀라+메키니스트’ 재발, 사망 감소…‘젤보라프’ 1차목표 도달 못해

노바티스와 로슈가 흑색종 치료제의 임상에서 희비가 갈렸다.

BRAF 변이 양성 흑색종 치료에 노바티스의 약품은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반면 로슈는 실패했다.

노바티스의 타핀라(Tafinlar)와 메키니스트(Mekinist) 복합요법은 위약군에 비해 흑색종 환자의 재발 혹은 사망 위험을 53%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로슈의 젤보라프(Zelboraf)는 재발 위험 감소의 1차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치료는 환자가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BRAF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된다.

BRAF 변이는 흑색종 환자의 약 절반에서 나타난다.

노바티스의 두 약품은 2015년 초 자산 교환의 일부로 인수했다.

두 약품은 작년 6.72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로슈의 약품은 작년 2.2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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