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참여 제도화 공감대 형성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한·일 재택의료 교류회(韓·日 在宅醫療 交流会)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 국의 방문약료(재택의료) 제도 현황 및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약사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참여 제도화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본 측에서는 쿠시다 카즈키(쇼와약대 교수), 후지타 쥬리(타나시약품), 이마죠 히로후미(닥터곤가마쿠라진료소), 코바야시 히로노리(메디칼파마시), 가라사와 준코(신쯔루미약국), 후지타 켄지(시드니대학교 약학부 박사과정) 등 다양한 분야별 재택의료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일본 재택의료 제도 ▲재택의료 사례 ▲재택의료 제공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약사의 역할 ▲복약지원 로봇에 의한 재택환자 복약관리 ▲약사가 제공하는 재택의료의 질 평가를 위한 지표 개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 측에서는 이모세 보험위원장과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각각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요, 방문건강관리 및 방문약료 현황과 ▲시흥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방문약물 관리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FIP 서울 총회 참석을 위해 내한하신 일본 재택의료 전문가를 초청하여 오늘의 교류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일본에서 시행 중인 재택의료 제도와 보건의료 전문직능인으로서 재택의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약사직능 발전 과 직역확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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