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가 8일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 자누비아 10주년 기념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자누비아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지역별 내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자누비아 도입 후 지난 10년 동안의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 치료 변화를 조명하고 DPP-4 억제제 요법 관련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5일에는 대구 지역, 7일에는 부산 지역 내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10월 19일까지 청주, 광주, 대전, 수원,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일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서는 한대석내과의원 한대석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DPP-4 억제제 10년, 한국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자누비아 10년, 제2형 당뇨병 치료의 스펙트럼을 넓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건호 교수는 “자누비아 출시로 국내에 DPP-4 억제제가 도입 후 제2형 당뇨병의 경구 약물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으며, 이후 10년 간 제 2형 당뇨병 약물 치료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현재 DPP-4 억제제는 단독 요법 및 인슐린 제제와의 병용 요법에 이르기까지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립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에 있어 주요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i 말했다.

의료진 대상 디지털 마케팅 선도해온 기업답게 한국 MSD는 이번 자누비아 10주년 그랜드 심포지엄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행사 참석 사전 등록 기능과 당뇨 건강식을 소개하는AR(Augmented Reality, 증강 현실) 게임과 함께 행사 관련 정보, 자누비아 관련 주요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자누비아 10주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참석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 MSD의 의료진 대상 질환 중심 웹심포지엄 서비스인 ABC웹캐스트를 통해 심포지엄을 생중계하고, 가상 회의 플랫폼(Virtual Congress platform)을 도입해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석, 일정 기간 동안 강연 자료 및 환자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심포지엄 행사장 내에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기기를 통해 자누비아 작용 기전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

한국 MSD는 작년 주요 학회를 통해 디지털부스와 VR 체험존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웹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작년 11월에는 국내 최대 인원인 1,293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웹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웹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자누비아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 의료진과 함께 자누비아 도입 후 10년 간 국내 제 2형 당뇨병 치료 변화를 조명하고, 제 2형 당뇨병 환자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제 2형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의료진 대상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 의료진들이 자누비아를 통해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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