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당뇨, 통증 등 치료제 수백억달러 매출 동력

암, 당뇨병, 통증,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 톱7대 계열 치료제들이 빅 파마의 주요 매출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QuintilesIMS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20년 1.4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런 많은 매출은 주로 빅 파마에게 갈 것이다.

전체의 약 40%는 7개 치료계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QuintilesIMS는 항암제 매출은 향후 3년 이내에 연평균 9~12% 고성장해 1000억~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로슈가 현재 항암제 시장의 리더이다.

셀젠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가 향후 수년에서 톱셀링 항암제로 부상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브비, BMS, 길리어드 사이언스, 노바티스, 화이자 등도 항암제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항당뇨병제 매출은 2020년 1070억~11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노보노디스크가 작년 전체 당뇨병 치료제 매출 129억 달러로 글로벌 당뇨병 시장의 리더이다.

항당뇨병제 시장은 많은 빅 파마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빅토자(Victoza), 트레시바(Tresiba), 파이프라인 후보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등으로 향후 수년간 톱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통증
통증 치료제 매출은 2020년 820~8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 분야는 근골격계 통증, 관절염, 마취, 진통, 편두통 등의 치료이다.

암젠이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주요 업체로 부상할 수 있는 빅 바이오텍이다.

암젠과 노바티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편두통 치료제 erenumab을 최종 임상 중에 있다.

EP(EvaluatePharma)는 erenumab이 승인되면 연최고 매출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했다.

심혈관질환
QuintilesIMS는 심혈관질환 치료제들은 2020년 매출 73~76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런 전체 매출의 약 1/3은 신흥제약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심혈관 약품은 고혈압, 심장병, 콜레스테롤 등 치료이다.

작년 약 50억 달러 매출을 올린 J&J의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가 현재 톱셀링 심혈관 약품이다.

그러나 BMS/화이자가 경쟁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로 수년 내에 선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질환 약품들은 2020년 550억~65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14% 성장할 전망이다.

일부 빅 파마가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애브비는 작년 매출 160억 달러를 올린 현재 톱셀링 약품 휴미라(Humira)가 있다.

하나의 전도 유망한 약품은 셀젠의 오테즐라(Otezla)이다.

EP는 오테즐라는 2020년 매출 26억 달러로 글로벌 베스트 셀링 약품 32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측했다.

호흡기 질환
호흡기 질환 치료제들은 2020년 530억~56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가장 일반적 호흡기질화는 천식, 알레르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다.

호흡기질환의 글로벌 시장은 매우 크지만 상대적으로 큰 블록버스터 약품이 적다.

시장 리서치업체인 EP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글로벌 톱셀링 50대 약품에 호흡기 약품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Spiriva) 하나만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식과 COPD 약품은 2020년에 27억 달러 규모에 현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염
보고서는 2020년까지 바이러스 간염 치료제의 글로벌 매출은 450억~55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10% 성장을 예측했다.

WHO는 약 2.57억 명이 만성B형 간염(HBV)과 7100만 명이 만성 C형 간염(HC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HBV 환자가 더 많지만 HCV 시장이 빅 파마에게 최대 매출을 낳게 하고 있다.

현재 HCV 시장의 선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이다.

2016년 길리어드는 148억 달러의 HCV 약품 매출을 기록했지만 HCV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

회사는 가장 아픈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때문에 큰 부분인 특히 미국에서 더 적은 환자가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애브비, 머크(MSD) 등 다른 제약사와 경쟁 증가도 HCV 약가를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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