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 사업 중심 변모…초기 검토 단계

독일 제약사인 머크가 바이오파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부에 대한 매각 혹은 제휴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크는 “과학과 기술 기업으로 집중을 지속하고 있어 OTC 사업의 전체 혹은 부분 매각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각이 되면 전통적, 보수적, 가족 소유 그룹에서 큰 이탈이 될 것이다.

머크의 OTC 사업은 올 상반기 매출이 4.5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5% 성장했다.

주요 브랜드는 비타민 B 뉴로비온(Neurobion), 비강 충혈완화제 나시빈(Nasivin) 등이다.

이 사업부는 작년 매출이 8.6억 유로를 기록했다.

머크는 OTC 사업은 생산능력 제고, 새로운 제조시설 증축 등 최근 수년간 계속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직 초기 검토 단계에 있고 최종 결정된 것을 없다고 머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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