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호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지난달 26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대회를 겸한 총회에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8월 말까지 2년이다.

원종호 이사장은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 국제학술대회를 궤도에 올리고, 2019년 유치할 APBMT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오랫동안 재정비한 이식등록사업을 마무리 하고, 이와 연계한 임상시험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면역학과 세포치료 분야와 같은 관련 영역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호 교수는 순천향대의대를 1회로 졸업하고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서 내과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도 헌신해 왔다.

그동안 한국BRM학회 학술상을 비롯해,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암학회 우수연구자상,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학술 연구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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