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1/L1 재조명될 듯…다양한 데이터 각축장

내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의료종양학회(ESMO :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면역항암제가 많은 헤드라인을 다시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연은 머크(MSD), BMS,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많은 전통적 접근의 추종자들이 많이 있고 가장 중요한 발표는 릴리의 아베마시클립(abemaciclib)의 Monarch 임상 3상이 특별히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CDK4/6 억제제인 아베마시클립은 Monarch 2 임상으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화이자의 입랜스(Ibrance), 노바티스의 키스콸리(Kisqali) 등 경쟁자와 더 적절한 비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Monarch 3 연구 데이터이다.

HR+/HER- 유방암 환자의 임상은 중간분석에서 무진행생존의 1차 목표를 충족해 전체 데이터가 기대된다.

릴리는 ESMO에서 Monarch 3의 전체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PD-1/L1에 대한 다양한 발표 중 가장 열정적으로 기다리는 하나는 3기 폐암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Imfinzi)의 Pacific  연구 데이터가 포함된다.

첫 분석에서 Mystic 임상은 실패했지만 Pacific  연구는 임핀지의 긍정적 무진행 생존을 보였다.

임핀지의 경쟁자들은 아직 3기 비소세포폐암에 승인되지 않았다.

MSD는 1차라인 비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 Keytruda)와 화학요법제의 병용요법을 미국 FDA 신속승인을 위한 기반으로  Keynote-021 cohort G 연구의 업데이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PD-1/L1 억제제를 선도하는 모두 5개 약품은 요로상피 방광암에 승인을 받았다.

MSD는 항-VEGF 항체인 릴리의 사이람자(Cyramza)와 비교해 긍정적 결과 보인 Keynote-045 연구의 모든 데이터를 ESMO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SMO에서 발표될 다른 비면역항암제 접근은 테사로와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PARP 데이터, 로슈의 타셀리십(taselisib) 등 PI3K 억제제의 연구 등이다.

가장 기대되는 중소업체로는 1차 라인 신장암 치료에 최근 승인 지지를 받은 엑셀리스의 카보메틱스(Cabometyx)에 대한 Cabosun 임상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어래이 바이오파마의 binimetinib, 인사이트의 epacadostat+키트루다 등 다양한 암에 대한 많은 연구 데이터들이 ESM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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