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임상 3상 선두…오소텍 등 일부 업체 연구

현재 치료제가 없는 건성 나이관련 황반변성(AMD)에 대해 일부 업체들이 새로운 약품의 개발을 경주하고 있다.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은 망막색소 상피세포의 퇴행이 회복할 수 없는 시력 상실의 원인이 되는 건성 AMD의 진행된 유형이다.

건성 AMD는 지도모양위축과 습성 AMD의 선행 증상이지만 습성 AMD는 VEGF 억제제 루센티스(Lucentis), 아이리아(Eylea) 등 치료제가 있는 반면 건성 AMD 혹은 지도모양위축은 약품이 없다.

건성 AMD/지도모양위축의 치료를 위해 로슈, 노바티스, 모포시스(MorphoSys), 알렉션(Alexion Pharmaceuticals), 아케미스(Archemix), 오소텍(Ophthotech), 아펠리스(Apellis Pharmaceuticals) 등 일부 바이오파마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로슈는 보완 FD(complement factor D)를 억제하는 람팔리주맙(Lampalizumab)을 2건의 임상 3상 연구 중에 있다.

이 제품은 감염에 대해 보호하는 인체의 내재면역시스템의 일부로 대체 보완 경로의 활성을 예방토록 기획됐다.

지도모양위축에 개발 중인 다른 프로젝트들은 경로의 부분이 다르다.

오소텍은 항보완 FC5a 앱타머(anti-complement factor C5a  aptamer)인 지무라(Zimura /ARC1905)를 임상 II/III에 있다.아펠리스는 보완 FC3 억제제 APL-2  Intravitreal을 개발하고 있고 노바티스는 항보완 FC5 Tesidolumab /LFG316을 연구하고 있다.

보완 경로를 억제하는 다른 시도들은 순탄하지는 않다.

알렉션의 희귀약 솔리리스(Soliris)는 건성 AMD의 Complete 임상 2상에 실패했다.

노바티스는 지도모양위축에 임상 종료 후 AL-78898A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테시돌루맙(tesidolumab)이란 LFG316가 있지만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대체 보완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것은 어떤 AMD 약품들도 아직 없지만 EvaluatePharma는 로슈의 람팔리주맙은 2022년 12억달러 매출을 예상했다.

로슈는 시장에 첫 진출할 수 있고 비슷한 약물을 가진 다른 업체보다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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