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최저 수준…미, 세제개혁, 헬스케어 불확실 등 주요인

올해 바이오파마 딜은 지난 5년과 비교해 최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올해 최대 딜로 J&J는 스위스 바이오텍 악텔리온의 인수에 300억달러를 투자했다.

J&J의 인수는 지금까지 최대 바이오텍의 인수 중 하나이다.

지난 1분기 일본 제약사는 아리아드를 52억달러에 인수했다.

EvaluatePharma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파마의 딜은 85건에 가치는 493억달러였다.

상반기 딜 건수가 하반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면 올해는 최근 5년간 바이오텍 사이에서 인수활동의 최저 수준으로 예측된다.

딜 건수는 2012년 220건, 2013년 225건, 2015년 289건으로 최대 수를 보인 후 작년 196건으로 하락했다.

                                                                                          자료: EvaluatePharma
올해 예상치는 170건 수준으로 지난 5년간 최저치이다.

가치 면에서 올해 상반기는 2012년 483억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J&J의 악텔리온 인수가 올해 전체의 약 3/5을 차지했다.

올해 총 딜 가치는 지난 4년의 어떤 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딜 가치는 2013년 795억달러, 2014년 2193억달러, 2015년 18880억달러, 작년 1042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료: EvaluatePharma
투자 컨설팅사인 MotleyFool(MF)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인수 활동이 적은 이유는 미국의 법인세 개혁 가능성, 헬스케어 정책의 불확실성이다.많은 빅 파마들은 높은 미국 세금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많은 현금을 비축하고 있다.

더 낮은 세율로 이런 자금을 미국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딜메이킹을 높일 수 있다.

제약사들은 오바마케어의 트럼프케어로 대체에 대한 영향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불확실성은 트럼프 정부가 제약사에게 더 많은 약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빅 파마는 인수가 필요하고 원하고 있다.

일례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C형 감염 치료제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HIV 제품들이 이를 상쇄하지 못하지 못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큰 인수를 원하고 있다.

MF는 유망한 파이프라인이나 제품을 가진 중소 바이오텍은 M&A의 좋은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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