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마이천과 중국 청도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 건립

효소전문기업 아미코젠은 11일 중국 뷰티앤헬스기업 캉마이천(康迈臣)과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미코젠과 캉마이천(康迈臣)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아미코젠은 연간 300톤의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이 가능하게 됐으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은 콜라겐 펩타이드의 원료인 어피 공급이 용이한 중국 청도 고신구 2000㎡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 및 합작법인은 아미코젠의 책임하에 관리 및 경영하며, 캉마이천의 인력 및 조직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미코젠은 자체 개발한 유전자 진화기술을 바탕으로 제약용 특수효소 및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해 왔다.

아미코젠의 콜라겐 펩타이드는 나노사이즈 저분자 콜라겐으로서, 어피를 효소로 분해해 체내 흡수가 높아 기존의 콜라겐 대비 보습 및 주름 개선, 뼈 건강 등의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캉마이천은 2008년 설립된 중국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아미코젠 유행준 사장은 "확대되고 있는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에서 원가 절감이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캉마이천과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해 전 세계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을 공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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