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블루컨터롤’ 시스템 경증 건선 치료 허가

필립스가 건선 치료에 웨어러블 광요법 기기를 미국 FDA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각)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충전할 수 있는 기기는 경증 건선 증상을 관리하는 약물없이 피부에 파란 LED 빛을 전달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건선이 피부 세포가 표면에 빠르게 증가할 때 발병하는 붉은 염증 피부에 두꺼운 패치를 적용한다.

필립스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에서 2014년 10월 1세대 블루컨터롤(BlueControl)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폴란드 등에서 CE 마크를 획득했다.

FDA는 가정에서 사용을 위해 처방기기로 승인했다.

푸른빛은 건선 증상을 줄이는 피부에서 자연 과정을 자극한다.

특히 플라크의 원인인 피부 세포의 신속한 생성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내년 초에 블루컨터롤을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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