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는 지난 5월 대전컨벤션센타에서 열린 제34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하재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The association of low-energy spine fracture and vitamin D inadequacy: A case control study’ 이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고령환자들의 척추 골절에서 그 빈도와 원인에 대한 연구로 80%이상의 환자들에서 비타민 D가 현저히 부족하며 이로인해 저에너지성 골절인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이 호발하는 한 요인이 되는 것 같다”는 연구에 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박 교수는 “고령 환자들에서 다른 요인들과 더불어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를 30ng으로 올릴 수 있다면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의 발생 빈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2002 Johns Hopkins university clinical & research fellowship 과정을 마쳤다.

현재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골다공증 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경기지회 차기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부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골절학회, 대한정형통증학회 편집위원, 대한척추손상학회 이사, 대한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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