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R, ‘린파자’·‘제줄라’·‘루브라카’ 등 약가 공격..인하 필요

새로운 계열의 난소암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계열 약물들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 약가 감시단체인 ICER(Institute for Clinical and Economic Review)은 아스트라제네카, 테사로, 클로비스 온콜리지의 약가는 너무 비싸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새로운 예비 보고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Lynparza)는 재발된 BRCA 변이 난소암 치료에 일반 비용 효과 기준은 충족했지만 유지요법으로 비용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50~80% 할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FDA는 지난 3월 린파자의 치료 라인 확대 신청에 대해 우선검토를 승인했다.

첫 치료에 대한 환자 반응 후 사용되는 유지요법에 대한 환자들은 장기간 치료를 유지한다.

보고서는 유지요법에 이미 승인된 테사로의 제줄라(Zejula)는 생식세포계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에서 일반 비용 효과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60~90% 할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줄라는 변이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게 승인됐다.

클로비스 온톨로지의 루브라카(Rubraca)는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에서 일반 비용 효과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50~75%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CER은 루브라카는 높은 비용에서 상당한 임상적 이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CER의 분석은 전체 보험비용, 무진행 생존기간, 질 조정 생존연수, 증가하는 비용효과 비율 등을 통합했다.

클로비스는 루브라카의 가격은 15일에 6870달러, 한 달에 1만 3740달러라고 밝혔다.

테사로의 제줄라 등재 가격은 한 달에 9833달러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의 한 달 가격은 1만2450달러이다.

회사들은 평가 방법 등 기초 보고서에 중요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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