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 등 이슬람권에 이달 말 수출계약 체결 예정

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의 관계회사 메가바이오숲(대표이사 박상민)은 약용작물를 주원료 한 건강식품에 대한 할랄 인증에 필요한 모든 검사 과정을 통과하고, 백하수오, 어성초 등을 원료로 모가득어성초환, 화려한백수오 등 5개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할랄인증을 계기로 1차로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인증 기관인 INHART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과 7월말에 제휴 및 판매계약을 체결해 남녀갱년기제품인 화려한백수오, 백수요파워맨 등 2품목의 수출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바이오숲은 어성초 샴푸를 비롯해 모가득 어성초환, 남녀 백수오 제품인 화려한백수오, 백수오파워맨, 길경 (도라지)이 주원료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강화에 효과를 가지는 제품 목청껏 등 5가지의 할랄인증 품목에 대한 수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용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에 이어, 할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신약개발과 더불어 식품 제조 및 수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박상민 대표이사는 "최근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 문화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랄 제품이 친환경 웰빙에 적합하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비무슬림에게도 할랄인증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할랄 인증으로 글로벌 식품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슬람권시장 뿐만 아니라 웰빙식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라고 말했다

메가바이오숲은 할랄 의약품시장의 진출을 위해 생약제제 의약품에 대한 수출을 말레이시아 국영 유통기관과 판매 계약 논의 중에 있으며, 할랄 인증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할랄 의약품 시장은 2019년까지 약 1030억 달러의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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