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릭사손’ 두 번째 승인…셀트리온, ‘트룩시마’ 첫 약물

노바티스의 계열사인 산도스가 로슈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맙테라(MabThera)의 바이오시밀러 버전을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승인은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맙테라의 전체 적응증에 사용이다.

올해 셀트리온과 먼디파마는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Truxima)를 유럽의약청(EMA)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산도스는 바이오시밀러를 릭사손/릭시묘(Rixathon/Riximyo)란 제품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등에서 리툭산(Rituxan)으로 마케팅되는 맙테라의 매출은 경쟁과 가격 압박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약 7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애널리스트들은 맙테라의 2020년 매출은 약 29억 달러로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트룩시마는 2022년 3.35억 달러 매출을 추산했다.

산도스는 릭사숀을 올해 말 미국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란과 마비온도 맙테라의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를 올해 말까지 유럽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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