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생산 기지…마케팅, R&D 등 확대 계획

BMS가 아일랜드 소분자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을 SK 바이오텍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로직 제조 중심으로 변모하는 BMS는 계약제조 빅딜을 갈구하는 SK 바이오텍에 아일랜드 API 공장을 양도할 예정이다.

SK는 10년간 BMS 원료 공급업체였다.

합의 하에 SK는 BMS와 화이자의 항혈전제 엘리퀴스 등 현재 공장에서 생산하는 BMS 제품의 제조를 지속키로 했다.

SK 바이오텍은 계약 개발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BMS 공장을 이용하게 된다.

공장은 마케팅, R&D를 추가하고 제조 용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SK 바이오텍이 밝혔다.

SK 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선두 글로벌 계약연구생산업체(CDMO)가 되기 위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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