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증가율 성인 앞서…높은 BMI 위험

1980~2015년까지 비만 유행은 70여개국에서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2일자 온라인과 12~13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EAT Stockholm Food Forum 2017에서 발표됐다.

Global Burden of Disease 2015 Obesity Collaborators의 연구팀은 1980~2015년까지 6850만명 어린이와 성인의 데이터를 사용해 과체중과 비만의 유행 추세를 평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195개국에서 높은 체질량지수(BMI)와 관련된 질변 부담을 수량화했다.

연구결과, 1억 770만명 어린이와 6억 370만명 성인이 2015년 비만인 것으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비만 유행은 1980년 이후 2배 급증했고 대부분 국가들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많은 국가에서 어린이 비만 증가율은 성인 증가율보다 더 높았다.

높은 BMI는 비비만인에서 약 40%인 전 세계 400만명 사망을 차지했다.

심혈관 질환이 높은 BMI의 2/3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유병의 급격한 증가와 높은 BMI의 질병 부담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MI와 발견의 감시, 실행과 증거 기반 중재의 평가에 지속된 초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구는 빌&머린다 게이츠 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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