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는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응시생의 사교육비 부담 등 현실적 어려움과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제도의 문제점 등을 고려해 PEET 응시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응시 환경 개선을 위해 응시료를 면제한다고 덧붙였다.

약교협은 2일 2018학년도 PEET 응시료를 기존 202,000원에서 186,000원으로 7.9%(16,000원) 인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응시료는 전액 면제된다.

한편 올해 PEET 시험은 8월 20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원서접수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http:// www.kpeet.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약교협 정규혁 이사장은 “국가 정책기조에 따라 PEET 시행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금년도 응시수수료를 7.9% 인하해 일반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하고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응시수수료 전액을 면제함으로써 경제적 취약계층의 PEET 응시 기회를 넓히고자 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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