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환경에 박대한 영향…가격 인상 등 강경 조치 필요

흡연과 다른 담배 사용은 매년 700만여 명의 사망 원인이고 담배 생산, 유통, 폐기물의 막대한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WHO가 경고했다.

WHO는 직장, 공공장소 실내에서 흡연 금지와 담배 제품의 마케팅 금지, 가격 인상 등 더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31일 금연의 날( World No Tobacco Day)을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간 700만 명 사망은 2000년 이전 400만 명에서 급증했다고 WHO가 경고했다.

담배는 예방할 수 있는 사망의 단일 최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사망은 1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 사망의 80% 이상이 담배 회사가 새로운 시장으로 찾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담배 사용은 헬스케어 지출, 생산성 상실로 매년 1.4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했다.

흡연과 관련된 건강과 경제적 비용에 추가해 담배 생산부터 유통과 흡연자들이 배출하는 다른 쓰레기까지 모두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WHO는 나무 한그루는 담배 300개 생산에 필요하고 생산. 유통 동안 공해 배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WHO는 가장 효과적 담배 통제 조치는 담뱃세와 가격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