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화합·단합 도모···제주몽생이그룹홈 방문 성금 지원

전국 16개 시도지부 여약사회장협의회(회장 김정란·부회장 박희정·간사 안화영)는 지난 27~28일 제주도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열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다짐했다.

첫 날 협의회는 제주도약사회가 추천한 아동복지지설인 제주몽생이그룹홈을 방문해 해당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제주몽생이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개별특성에 맞춘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협의회는 이어 제주도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인 약대생 장학금 후원, 약국 설치된 사랑의열매 모금 전달, 아동센터협회 구충제 지원, 어르신 방문약손사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자연휴양림과 돌문화공원 등을 거닐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한편, 각 지부 여약사회장들의 화합과 단합을 돈독히 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겼다.

김정란 협의회장은 “전국 여약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제주도의 바닷물 같이 청정하고 날씨처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약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란 협의회장 등 13개 지부 여약사회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약사회 조덕원 여약사회장, 이경숙·김종희 여약사위원장이 함께해 협의회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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