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이해 및 업무의 질향상 및 표준화 주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17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관리자 연수교육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기관인증, 질 지표 등 업무 관련 주요 정책이나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식약처, 심평원,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다.

이와함께 한국병원약사회 제24대 집행부의 신규 주력 사업으로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약제부 지표 관리, 업무표준화, 조직문화 정립 등에 대하여 각각의 위원회가 향후 2년간 어떤 사업을 추진해 나갈지에 대하여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날에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 특강이 진행된다. 약제부서를 이끌어가는 관리자들에게 시대의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특강을 마련됐다.

이어 김효정 식약처 마약관리과장의 ‘의료용 마약류 관리정책의 변화’, 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준비 TF 위원장의‘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방안‘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2017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신규 주력 사업에 대하여 정책, 질향상, 표준화, 기획 4개 위원장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의 ‘약제서비스와 질지표에 대한 이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약제정책연구팀장의 ‘외국의 입원환자 의약품 관련 지표 현황’ 및 정은영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의 ‘인증, 환자안전 등 의료질 향상 정책방향’ 에 대한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현안토의 시간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질향상 활동 및 임상질지표 공유, 약제수가 개선을 위한 임상약제업무, 요양병원 및 중소병원 업무개선 및 표준화,  환자안전을 위한 약제부서 활동, 의료기관 인증평가 약제문항 개발방향, 약제업무 질지표와 약사인력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토의 후 조별 발표를 통하여 토의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약제업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병원의 상황을 파악하고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숙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같이 당면한 업무 수행과 현안뿐 아니라 질 지표와 같이 병원약사의 직능과 병원 약제업무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업무에 대해서도 같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들이 다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현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약 15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