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윤활, 오르가즘, 만족 등 개선

여성 비아그라로 불리는 애디(Addyi, Flibanserin)가 폐경 전 여성의 성 기능 장애의 일부 척도를 개선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12~16일 보스턴에서 열린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발리안트(Valeant Pharmaceuticals)가 후원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애디와 위약을 비교한 3건의 24주 연구에 참가한 2360명의 폐경 전 여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모든 여성들은 성욕 감퇴 장애가 있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은 FSFI(Female Sexual Function Index)를 사용해 측정했다.

연구팀은 위약군과 비교해 매일 애디를 사용한 여성들은 성욕과 흥분, 윤활, 오르가즘, 만족, 통증 등 다른 성 기능 평가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고했다.

애디는 폐경 전 여성의 성욕 개선을 위해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

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졸음 등이었고 현기증, 메스꺼움, 피로, 불면, 구강 건조 등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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