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MISST서 흉추 내시경 디스크 시술 강연 진행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 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s)’에 참석해 요추, 경추에 이은 흉추 내시경 디스크 시술에 대한 초청 강연으로 전세계 척추 전문의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상호 회장은 흉추 내시경 시술(Foraminaoplastic percutaneous Endoscopic Thoracic Discectomy(PETD))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례적으로 내시경 시술을 받은 흉추 디스크 환자 365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률 1%로 효과적이면서도 매우 안전한 시술임을 입증해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흉추 디스크 탈출증(등 디스크 병)은 요추, 경추에 비해 발병이 드물어 진단이 쉽지 않은 질환이다. 석회 침착이나 보행 장애, 하반신 마비 등 증세가 악화되어서야 발견이 된다. 진단이 늦어져 개방형 절개 수술을 할 경우, 수술 후 하반신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크다.

현재 MRI 진단 검사의 발전으로 조기에 흉추 디스크 탈출증을 발견해 간단한 내시경 시술만으로 흉터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내시경 흉추 디스크 시술은 운동신경 마비나 심한 감각 장애, 대소변 장애가 오기 전에 흉추 디스크 탈출증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우리들병원이 개발하였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이상호 이사장은 '내시경 경추 디스크 시술(Cervical endoscopic spinal surgery)', '내시경 요추 디스크 시술 시 적응증(Indications in Lumbar Spine surgery)' 제하의 강연을 통해 장기추적을 포함한 다양한 환자 증례를 제시, 요추는 물론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경추, 흉추 척추 전분야에서 내시경 시술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원인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내시경 척추 시술은 의료기술을 넘어 환자 사랑이다.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우리들병원의 치료 철학이 담겨 있다."라며, "척추 치료 분야는 이미 현미경 수술 시대를 지나 내시경 시술 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우리들병원은 3D(Difference, Difficulty, Discipline) 정신을 통해 고난도 척추질환을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WCMISST(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 전세계 척추 관련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및 강연, 워크샵 등을 통해 최신지견을 나누는 국제 학회이다.

내시경 척추시술의 정립자로 알려진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최소침습 치료철학의 공유 계승 및 척추치료에 관한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창설한 학회이다. 2008년 시작된 이래 30여 개국, 700여명의 척추 전문의가 모인 가운데 격년으로 최소침습 척추치료 관련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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