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성보건위원회(담당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지난달 29일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진행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건강부스는 종합운동장 호돌이 광장에서 장애인 선수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종합운동장 내 응급진료소에도 약사들이 배치돼 풀코스, 하프코스에 참가한 장애인에게 응급 상비약을 제공하고 컨디션 회복을 위한 약손사랑을 실천했다.

부스를 방문한 장애인들은 평소 복용중인 약의 복용법과 의약품 보관 방법, 안전하고 유효한 사용기한 등 궁금한 부분을 질문했으며, 부스에 참가한 20여명의 대한약사회 여성보건위원들은 총 20여개 국가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에게는 구급 의약품키트와 한독에서 제공한 건강기능식품 홍삼영양제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학생과 일반인에게는 ‘사랑플러스밴드’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 십계명’ 안내문을 함께 전달했다.

조찬휘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이야말로 국민의 마음속에 다가가는 봉사활동”이라고 강조하며, 참가한 여성보건위원들을 격려하고 약손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이날 마라톤대회 시상식에서 풀코스 여자부문 시상에 참여해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는 장애인 건강 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늘 행사가 올해 장애인 건강지킴이 활동의 첫 번째 시간이라 매우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부스에는 대한약사회 조덕원 부회장을 비롯해 이경숙·김종희 여성보건위원장과 여약사위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지부 김정란 여약사 담당 부지부장과 조은아 여약사위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장애인 건강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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