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환자 안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약국을 통한 약물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의약품안전에 대한 약사직능을 강화하기 위해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2017년도 부작용보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안전관리 강사 양성 교육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회원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ICH 가입에 따른 전망과 우리나라 부작용 관리 현황, 피해구제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약국에서 표준화된 의약품부작용상담 및 인과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홍보를 통한 의약품안전관리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중심 약사 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각 지부의 지역협력위원과 교육, 홍보, 보고 등 약물감시활동에 참여할 관심 있는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ICH 가입과 전망’을 주제로 식약처에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의약품부작용 관리현황과 과제’, 의약품부작용 역학조사과정과 피해구제 현황’에 대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약물역학 연구방법 소개’, ‘발기부전치료제의 안전성과 약물감시 동향’에 대한 대학 교수들의 강의, ‘지역사회 환자안전과 외래처방 약물감시 협력체계 구축’, ‘발기부전치료제 부작용보고 현황’에 대한 센터의 강의와 각 분야 모범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7년도 부작용보고 활성화 심포지엄’ 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약사회원이나 약대생들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나영 (02-582-7896)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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