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플록사신’, ‘아지스로마이신’ 등 임신초 사용 주의해야

임신 동안 널리 이용되는 항생제의 사용은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CMAJ 1일자에 게재됐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Anick Bérard 연구팀은 Quebec Pregnancy Cohort(1998–2009) 내에서 임신 나이와 임신 연도에 의해 8만 7020명 통제군의 자연 유산의 8702건을 선택했고 매치했다.

연구팀은 퀴벡의 의료보험에 적용된 15~45세 여성을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유산한 여성의 16.4%가 초기 임신 동안 항생제에 노출된 반면 통제군은 12.6%인 것을 발견했다.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과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이 각각 위산 위험의 65%와 2배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플록사신(Norfloxacin)은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잠재 혼동요인을 조정 한 후 임신 초기에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제외한 마크롤라이드(macrolides), 퀴놀론(quinolones), 테느라사이클린(tetracyclines), 설포나미드(sulfonamides),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의 사용은 자연 유산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임신 동안 감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에 유용할 것”이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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