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성명 발표…회무 정상화 촉구

서울시약사회가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에게 "편법적인 회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조찬휘 집행부는 약사회 정관에 근거도 없는 서면이사회, 현역 집행부의 갈등과 반발, 정관 규정에도 없는 각종 기구와 직책 등은 비상식적인 변칙 회무가 불러온 비정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조찬휘 집행부의 편법적인 회무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총회마저 우롱하는 편법,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의 조장, 중대결단을 운운하며 회원들을 협박하면서 화합과 전진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비판하면서 "기본적인 상식과 절차를 무시하고 회원들을 기만하는 편법적인 회무는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편의점약 품목 확대와 원격화상투약기 약사법 개정안이 서슬 퍼렇게 버티고 있는 현 시기에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고 내부 역량과 동력을 잃게 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민주적인 논의와 절차를 거치는 정상적이고 신뢰받는 회무가 하루속히 자리 잡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마지막으로 "6개 시도지부장협의회, 대한약사회 임원, 서울 분회장, 경기도약사회, 경기도 분회장 등이 발표한 성명을 적극한다"면서 "조찬휘 집행부의 회무 정상화를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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