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5억$ 1%↑…톱셀러 ‘엔브렐’ 15%↓

글로벌 톱 바이오텍인 암젠이 올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젠은 1분기 매출은 5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고 순이익을 21억 달러로 전년동기 19억 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26일(현지시각) 보고했다.

톱셀러인 항염증제 엔브렐(Enbrel)의 분기 매출은 경쟁심화 등으로 12억 달러로 15% 급감했다.

콜레스테롤제 레파타(Repatha)의 매출은 분기 49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보다 저조했다.

암젠은 경쟁자인 사노피/리제너론의 PCSK9 억제제 프랄런트(Praluent)가 레파타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분기 결과에서 뉴라스타(Neulasta) 매출은 12억 달러로 2% 증가했고 프롤리아(Prolia)는 4.25억 달러로 21% 급증했다.

암젠은 올해 매출은 223억~2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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