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는 지난 2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Beyond the Law - 환자안전법, 그 이상의 환자안전가치 실현을 위하여’ 를 주제로 2017 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병원의 QI 및 환자안전담당자와 관련 의료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하태길 서기관이 ‘환자안전법에 따른 환자안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서희정 팀장이 ‘환자안전법의 실제 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구홍모 실장은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발표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사례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과 의료 질 향상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환자안전기준 관리 및 해외선진병원사례를 통한 환자 및 보호자의 환자안전 활동 참여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예방 개선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환자안전 시스템과 문화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QI 및 환자안전전담간호사의 역할을 공유했다.

천자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 정책의 방향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시스템과 문화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질향상과 성과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한국QI간호사회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 대상의 지원과 정보 공유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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