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바이오신약 'HL2351' 프로젝트

한독이 자가염증질환 치료제의 임상 개발을 중단키로 했다.

한독은 21일 공시를 통해 "HL2351(자가염증질환 치료제의 임상 개발) 프로젝트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독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인 HL2351는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자체 개발을 진행해왔다.

한독은 HL2351 프로젝트 관련 CAPS(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2상을 진행했으나, 희귀질환 대상 환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연구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개발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개발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한독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혁신적인 항암제 및 당뇨치료제 등의 다른 R&D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R&D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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