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여드름에 직접 손을 대지않고 간편하게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클리톡 외용액 2%'를 최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부터 시작되는데 남자는 15~19세, 여자는 14~16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한다. 이 중 약 80%의 환자에서는 20세 중반까지 여드름 병변이 서서히 없어진다. 때때로 30~40세 이후까지도 지속되는 수가 있는데, 이를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

여드름의 발생 과정은 미세 면포(comedone,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면포 형성, 염증성 구진, 결정 생성 순으로 진행된다.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되고 패인 흉터(볼록 흉터, 오목 흉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리톡은 주성분이 살리실산 2%로 각질제거, 여드름균 억제, 염증완화의 3중 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깊숙이 침투해 여드름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염증을 완화시켜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여드름의 초기 병변인 면포에 효과가 있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막상 약국에 클리톡과 같은 여드름 치료제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리톡은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으로 1일 2회 아침저녁으로 간편하게 바를 수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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