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7년 교수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 양정현 의료원장, 황대용 병원장을 비롯해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김영준 기획관리실장의 ‘병원 현황’과  임영창 연구지원센터장의 ‘기초학교실과의 협동연구 활성화’ 발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세종대왕과 인재 양성’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더욱 의기투합해 건국가족들이 염원하는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축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병원 구성원들도 이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재 병원의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헤쳐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국대병원의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나아갈 방향을 정리하고 미래 장기전략을 세워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훌륭하고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