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화병이 20-30대 젊은 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와 물질만능주의, 빈부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분노 등이 청년 화병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학업, 취업, 결혼 스트레스, 가부장적 사회분위기 탓에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6년 사이에 화병 환자가 53% 증가했다.

특히 20~30대 남성 발병률이 2011년 387명에서 2016년 84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30대 청년들의 화병 증가는 취업난, 빈부격차, 극심한 경쟁문화 등이 원인이다.

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개인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대화, 자아 통제와 조절 등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

젊은 층은 절제와 예의, 인내를 실천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