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17일 원내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로운과 함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하프타임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시작한 ‘웃음·평안·행복 주제 展’의 전시 오프닝을 기념하며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과 치유를 돕고, 제 2의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가수 김광주의 미니 공연을 시작으로, 하프타임 코리아 대표 박호근 박사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내 인생의 하프타임’ 토크콘서트가 펼쳐졌으며, 정년을 앞두고 있거나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떻게 하면 새로운 제 2막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맞이할 수 있는지, 제 2의 인생목표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 갤러리 스페이스유(Space-U)에 전시된 건축가 아티스트 박형만의 ‘크로스아트’ 전시소개와 MBC 깨끼박사 고중곤 소장의 마술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열기를 더해갔다.

전상훈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마음의 평안과 웃음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분들의 건강한 회복과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회 및 희망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 문화프로젝트 시리즈로 다가오는 5월, 6월에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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