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방사선 국가 표준 측정기반 구축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 3월 11일 오후 2시에 준공식을 갖는다.
의료분야 방사선의 정확한 측정으로 국가 의료방사선표준화 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이하 정도관리센터)가 준공된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 이명철)는 오는 11일(화) 오후 2시부터 협회 정읍센터에서 정도관리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정도관리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3년여에 걸쳐 정부, 전북, 정읍시를 비롯한  방사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정읍 첨단과학지방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이명철 회장은 “정도관리센터가 의료방사선 기기의 품질관리 및 교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방사선의 선량 보증 및 신뢰성 확보를 통해 의료방사선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 체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정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출연기관 및 학회 대표,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시의회의원‧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에는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부 관계자, 지자체장 및 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진행하며, 구축된 시설에 대한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정도관리센터는 현재 방사선조사 시스템으로 코발트-60(60CO), 세슘-132(132Cs),  이리듐-192(192Ir) 조사장치 등 총 3기를 구축하여 시운전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추가로 진단 엑스선, 유방검사 엑스선 조사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건축부지 3,470㎡, 연면적 1,474㎡)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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