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 클리니털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메디데이터는 보령제약과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사용해왔으며, 앞으로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신약개발을 위한 전체 임상시험에 도입한다. 

보령제약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정형진 상무는 "카나브를 통해 국산 신약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오면서 해외 시장에서 인정 받는 가장 빠른 길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능과 안전성 검증이라는 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령제약은 글로벌 표준으로 통하고 있는 메디데이터의 임상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의 임상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며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효율적인 전자자료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 솔루션을 2015년부터 도입해 임상연구에 활용해 왔다.

이번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무작위배정과 시험약 관리 및 배송을 통합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밸런스를 추가 도입해 카나브의 적응증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시험에 활용할 방침이다.

구성 가능한 메디데이터 레이브 통합형 솔루션은 데이터 관리와 보고를 간소화하고, 무작위배정 과정을 효율화하해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위한 최적의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데이터 에드윈 응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주요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혁신과 통합적인 임상연구 관리를 위해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을 선택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신약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보령제약과 같은 한국의 R&D 기반 혁신 기업들이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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