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오크레부스’ 재발 환자 사용 승인

미국 FDA가 제조문제로 연기된 로슈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의 마케팅을 28일(현지시각) 승인했다.

이 약물은 신경질환의 1차 진행형에 처음 FDA 승인을 받았다.

또한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으로 알려진 질병의 가장 일반형의 치료제 승인됐다.

연구에서 오크레부스는 위약군에 비해 47% 질병 진행을 보이지 않았다.

주요 부작용은 주사 관련 반응이었다.

신체 자신의 뉴런에 대한 면역시스템 공격을 줄이는 면역억제제인 오크레부스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주류가 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오크레부스의 2021년 매출은 3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슈의 경쟁업체인 노바티스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BAF312를 개발하고 있고 올 상반기 승인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는 테바의 코팍손(Copaxone)이지만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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